호주 의회에서 정부의 난민 정책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돌발 시위로 회의가 한때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호주 수도 캔버라의 연방하원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진행되는 동안, 본회의장이 내려다보이는 방청석에 있던 시민 30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"난민 수용소를 즉각 폐쇄하라"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호주 역외 시설에서 난민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의 방해에 하원의장이 휴회를 선언하면서 여당 의원 대부분이 회의장을 떠났다가, 40분가량 지나 시위대가 모두 끌려 나온 뒤에야 의원들의 질의가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301705344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