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최순실 게이트'를 수사할 특별 검사로 박영수 변호사가 선택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별 검사는 최대 120일 동안 대통령을 포함한 국정 농단 의혹 전반의 다시 수사합니다.<br /><br />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이제 특검 사령탑으로 박영수 변호사가 임명됐는데요, 앞으로 '최순실 게이트'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중에 2시간 전쯤 박영수 변호사가 임명됐는데요.<br /><br />박영수 특별 검사는 A4 용지 한 장 반 분량의 소감을 말하며 오로지 사실만을 바라보고,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결정된 직후 밝힌 박 변호사의 소감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박영수 / 특별검사 : 일체의 사실관계에 대한 명백한 규명에 초점을 두고, 수사영역을 한정하거나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.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역시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.]<br /><br />이렇게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을 수사할 특검으로 박 변호사를 선택하면서 본격적인 특검 활동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기간은 모두 90일 정도이고,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는 30일의 기간을 더하면 모두 넉 달 정도의 수사 기간이 주어집니다.<br /><br />당장 앞으로 20일 정도의 시간 동안 특검은 특검보와 수사관 등 특검 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동시에 수사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앞서 박근혜 대통령 측은 검찰 수사가 불공정하다며 대면조사를 거절하면서 특검에는 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박 대통령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특검 수사에서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과 더불어 세월호 7시간의 실체까지 국정 농단 전반을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301802314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