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최순실 게이트' 수사를 이어받을 특검이 수사팀 구성을 위해 분주한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별검사는 윤석열 수사팀장을 처음으로 공식 대면해 특검팀 구성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검팀의 지휘부도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박영수 특별검사의 인선 1호인 윤석열 수사팀장이 올라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윤석열 수사팀장은 이곳 서울 반포동의 박영수 특검 사무실을 2시간 정도 방문한 뒤 나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박영수 특검은 윤석열 수사팀장과 함께 특검팀 구성에 관해 얘기를 나눠 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, 두 사람이 특검팀에 함께 하기로 한 뒤 공식대면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함께한 자리에서 수사팀 구성과 향후 수사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시각 특검팀이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작업하는 것은 인선입니다.<br /><br />어제는 박영수 특별검사가 함께 일할 4명의 특검보 후보자로 8명을 뽑아 청와대에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검법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사흘 내에 4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검은 후보 8명이 모두 검사와 판사 출신 변호사라고만 밝혔을 뿐 4명이 임명될 때까지 대상자가 누구인지 알리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특검팀이 또 준비 기간에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박 특검은 "특검 수사 준비 기간 20일을 채우는 건 국민께 죄송한 일"이라면서 속전속결로 추진하는 상황을 설명했는데요, 백 명 규모의 특검팀이 상주할 사무실은 장소가 정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검팀은 현재 서울 강남구 모처에 특검 사무실을 정해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특검은 오후 2시 반쯤 브리핑을 열기로 했는데요 특검팀의 업무 추진 상황과 더불어 특검 사무실에 대해 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검팀은 이와 동시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 온 검찰 수사기록 인수인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특검은 "수사기록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"면서 검찰 쪽에 "기록검토팀 구성을 요청하고 있다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서 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031402252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