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좀 더 자극적인 셀카 라이브 동영상을 찍으려다 낭패를 보는 일이 끊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한 청년은 운전 중 해서는 안 될 '종합세트' 같은 광란의 질주를 하다 결국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차를 요리조리 피하며 아찔하게 내달리는 차량.<br /><br />갓길까지 드나들며 잠시도 쉬지 않고 차선을 바꿉니다.<br /><br />속도계는 시속 114마일, 183km입니다.<br /><br />1초에 51미터씩 나가는 위험한 순간이지만 20살 운전자 로하스는 간간이 카메라를 쳐다보며 장난까지 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위험한 질주 동영상은 잠시 뒤 갑자기 끊깁니다.<br /><br />쓰레기차를 들이받은 것인데 차는 형체를 간신히 구분할 정도로 부서졌고, 생중계의 주인공은 생사의 갈림길에 섰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로하스가 운전자로서는 해서는 안 될 모든 걸 다 했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.<br /><br />[존 알렌 / 로드아일랜드 주 경찰 : 해서는 안 될 행동의 그랜드 슬램입니다. 안전벨트도 안 매고, 휴대폰 사용하고, 과속에, 차선 위반까지요.]<br /><br />경찰은 로하스의 이 라이브 동영상을 증거 자료로 달라고 페이스북에 공식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법정에서 증거로 사용과 함께 '운전 중 해서는 안 될 행동의 본보기'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030745044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