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문시장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불이 4지구 건물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중부경찰서는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4지구 건물 남서쪽 1층 복도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분에서 6분 사이 서문시장 4지구 건물 내부에서 불꽃이 시작되고, 오전 2시 7분쯤 불이 크게 번졌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4지구 맞은편인 1지구에서 경비를 한 최초 목격자도 경찰 조사에서 4지구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4지구 피해 상인들은 건물 밖 노점에서 불이 난 것을 경비원들이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어떻게 불이 시작됐는지를 가리기 위해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지난달 30일 새벽 2시 8분에 시작된 서문시장 4지구 화재는 59시간여 만인 오늘(2일) 낮 1시 8분 완전히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이윤재 [lyj1025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021344462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