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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차 담화·갈팡질팡 정치권에 폭발한 민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규모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는 달리 주말 촛불집회는 이번에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퇴진을 두고 갈팡질팡하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이 기폭제가 된 겁니다.<br />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애초 촛불 집회 주최 측은 참여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반 가까이 진행된 데다 날씨까지 추워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예상과는 달리, 이번 주말 촛불 집회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 추산 5만 명으로 시작한 촛불 집회는 참여 인원이 점점 늘어나 3차에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번 6차에는 주최 측 추산 연인원 232만 명,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 약 43만 명이 전국에서 촛불을 들었는데, 지난 5차 촛불집회보다 무려 주최 측 추산 40만여 명, 경찰 추산 10만여 명이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집회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에서 퇴진을 보류하고 문제 해결을 국회에 떠넘기자 이에 분노한 국민이 즉각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'4월 퇴진과 6월 조기 대선'을 당론으로 정한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지만 탄핵을 앞두고 제대로 공조하지 못하는 야권에 대한 실망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[정지원 / 서울 수인동 : 국민을 무시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됐으면 좋겠고요. 정치권은 빨리 합의해야죠.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하야할 수 있게…. 지금 있어 봤자 전혀 의미 없는 상황 아닙니까.]<br /><br />이번에도 책임을 미룬 대통령의 3차 담화와 자신의 잇속만 따지는 정치권의 모습에 민심은 거대한 촛불로 활활 타올랐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[ps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042201251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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