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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트럼프에 신중 관망...남한에는 위협 높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군이 대규모 동계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이 최근 한 달 동안 군부대를 잇따라 방문하면서 남한을 겨냥한 군사적 위협을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서는 관망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 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김정은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동안 군부대 8곳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요인 암살 등을 임무로 하는 특수작전 부대를 포함해 서해 최전방 부대와 산악 부대를 방문했고, 대규모 장사정포 사격 연습도 참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의 행보와 발언을 보면 남한을 겨냥한 군사적 위협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조선중앙TV (11월 4일) : 일단 명령만 내리면 백두산의 폭풍과도 같이, 백두산의 번개와도 같이 단숨에 원수의 아성인 서울에 돌입하여 조국통일 대사변의 첫 총성을 울리며…]<br /><br />북한의 대남 위협 행태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연상시키면서 남한 주민을 상대로 공포감을 확산하려는 시도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또 급격한 정치 변동이 진행하는 상황을 대남 전략에 활용하는 목적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반면에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비난을 자제하고,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7일 제네바에서 북한 관리들을 접촉한 미국의 한 전직 관리는 북한이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 성향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외무성이 비망록을 발표하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은 미국과의 대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이중적이고, 유화적인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가 정착하기 전까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40537037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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