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청문회 이틀째입니다. <br /><br />어제가 이재용 청문회였다면 오늘은 김기춘 청문회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.<br /><br />핵심인물, 최순실 씨 등에 대해서는 오늘 동행명령장까지 추가 발부됐습니다마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오후 청문회는 2시 40분에 속개됩니다.<br /><br />속개되는 대로 생방송으로 다시 전해 드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국회 현장에서 청문회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부터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장의 안윤학, 조태현 기자 전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은 오전 질의가 끝나고 점심식사와 휴식을 위해 정회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주요 발언에 대해서 조태현 기자와 함께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조 기자, 김기춘 전 비서실장, 한때 '왕실장'으로 불릴 만큼 정권 실세 중의 실세로 꼽혔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본인이 대통령을 잘못 보필해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주요 증인들이 출석을 거부하면서 오늘 청문회는 질문이 대체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쏠렸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것이 김기춘 청문회가 아닌가 이렇게 보일 정도였는데요.<br /><br />다소 위축된 모습으로 출석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.<br /><br />유신의 잔재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권세를 누리던 모습,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.<br /><br />김기춘 전 실장은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서 오늘날 이런 사태가 된 데 대해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.<br /><br />또 이렇게 여러 차례 사과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전반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예상대로 오늘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한테 질의가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이죠. <br /><br />세월호 참사 당일,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머리 손질을 하는 데 최대 90분을 소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 대해 김 전 실장은 잘 모른다, 대통령이 청와대에만 있었다고만 말했는데, 이걸 모를 수가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정상적이라면 모르기 어렵지 않을까, 비서실장으로서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, 일단 김기춘 전 실장은 이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개인 의혹만이 아니라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질문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모른다 또 부인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는데요.<br /><br />대통령이 관저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해 주는 사람도 없고 자신은 내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71400388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