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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침묵의 박 대통령' 특검과 탄핵 심판 준비에 몰두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 대통령이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헌법재판소의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혀 사실상 자진 사퇴 의사를 접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탄핵 가결에 대비해 이미 법적 방어를 위한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박 대통령은 총리실과의 권한 분담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탄핵안 표결을 앞둔 박 대통령은 비교적 차분하게 표결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어떤 표결 결과가 나오더라도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중도 사퇴 없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[정진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: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.]<br /><br />그런 만큼 박 대통령은 탄핵안이 가결되면 특별검사 수사와 헌법재판소 결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당장 현안인 특검 수사에 대비해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이 법률 방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변호인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도 관여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또 스스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밝힌 만큼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될 황교안 총리 측과도 역할 분담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국민 여론과 정치권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즉각 국정에 복귀할 상황은 아니라고 청와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탄핵안 표결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국정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71905333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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