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그동안 해오던 '총리-부총리 협의회'를 관계장관회의 형식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첫 회의가 열리는데, 정치권의 여·야·정 협의체 제안에 관한 대응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, 오전엔 출근하지 않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오전엔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 머물며 국정 운영 방향을 구상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인 오늘도 오후부터는 공식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무총리실 국장급 이상 직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부 출근해 비상근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별도의 국무위원 간담회나 회의는 열리지 않지만, 청와대 보고와 각 부처 현안은 수시로 유선이나 문서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최순실 게이트 이후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황교안 총리가 주관해오던 '총리-부총리 협의회'를 관계장관회의 형식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정 컨트롤타워 격인 이 회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정례적으로 열리는데요.<br /><br />경제와 민생, 외교·안보 이슈 등을 집중적으로 챙기기 위해 황 권한 대행과 관계 부처 장관들이 합동 회의를 하는 겁니다.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은 매주 화요일엔 박 대통령을 대신해 국무회의도 정기적으로 주재하며 민생 관련 법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국회는 박 대통령 탄핵에 따른 국정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여·야·정 협의체를 제안했는데요.<br /><br />내일 열리는 첫 관계장관회의에서 황 권한 대행이 여기에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11154352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