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이튿날 정부는 후속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외적으로 국정 공백이 드러나지 않도록 외교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주말에도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이튿날 우리 군 최고 사령관인 이순진 합참의장이 최전방 GOP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장은 북한이 어수선한 국내 상황을 틈타 기습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흔들림 없는 국방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공백이 있어선 안 되는 만큼, 군은 대북 감시·경계 태세도 더욱 강화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윤병세 장관 주재로 실·국장회의를 열고 외교 전선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 황교안 국무총리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과 미국 차기 행정부 인사들과의 정책 조율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, 국내 정치의 혼란이 나라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우리의 국정 기조가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주말을 반납하고 북한 동향과 대북 정책을 살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황 총리를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02202328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