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가운데 정부 경제팀과 주요 경제단체가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대처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·고용노동부 장관, 금융위원장과 대한상의, 경총, 무역협회 등이 참석했지만, 해체 위기에 놓인 전경련은 불참했습니다.<br /><br />유일호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단체에 신입 직원 채용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내년 투자계획도 빨리 마련해 달라고 주문한 뒤, 정부도 경제주체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언급한 '특단의 경제 시스템'은 정책에 적극성을 발휘하라는 의미라고 부연했지만, 금리 단기처방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이달 계획대로 발표할 것이라면서 내년 예산도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유 부총리와 양대 노총과의 면담은 노총 측이 보여주기식 만남이라고 거부하면서 불발됐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[soj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2102202038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