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내 농업은 농촌의 고령화로 노동인력 부족문제가 심각한 실정인데요.<br /><br />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이른바 '스마트 팜' 기술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블루베리 묘목이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입니다.<br /><br />기존의 하우스 같으면 농민이 직접 작물에 물을 주고 온도를 설정하겠지만,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스마트폰 조작만으로 온도와 습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햇볕이 많이 들어오면 스마트 폰으로 차양막을 덮고 직접 물을 뿌리지 않아도 물이 자동으로 공급됩니다.<br /><br />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작물이 자라는 데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이른바 '스마트 팜'입니다.<br /><br />[이정관 / 충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: 스마트 폰만 있으면 어디 언제서라도 시설물을 관찰할 수 있고요. 이 시설물을 문을 연다든가 약을 준다든가 물을 준다든가 이런 상황에 대해서 편하게 시설을 이용….] <br /><br />이 스마트 팜은 충북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지역연구기반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2천1백 제곱미터에 조성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 블루베리와 양앵두와 같은 조직배양 묘와 멸종위기 식물 복원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스마트 팜은 재배 작물의 최적환경을 설정해 놓으면 환기와 차광 등 모두 자동으로 조절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정전이나 고장 등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휴대전화로 경보문자가 발송돼 시설물 관리가 한층 쉽습니다.<br /><br />[남상영 / 충북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: 농촌 노동력이 상당히 고령화돼서 노동력이 상당히 부족한데 정보통신기술 ICT 기술을 활용하면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해서 (노동력을) 대체할 수 있고 상당히 농촌에서는 좋은 기술이라고….]<br /><br />농촌의 고령화로 농업 인력이 부족한 지금 스마트 팜이 농업 인력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110504157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