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촛불을 든 시민들이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로 모여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2차 집회를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조금 전에 들어온 화면을 보니까 2차 집회에서 폭죽도 터지고 이런 모습도 보이던데요.<br /><br />지금 집회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모양이군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광화문에서 본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다시 이곳으로 모였습니다. <br /><br />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전에는 촛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죽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1차 행진 때보다 훨씬 많은 시민이 운집하면서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조금 전부터는 이곳에 마련된 무대에서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회 주최 측이먼저 마이크를 잡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작을 알렸는데요.<br /><br />시민들도 탄핵안 가결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목소리에 힘을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유가족도 무대에 서서 박근혜 대통령 심판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집회 중간 수시로 함성과 구호를 외치며 이곳에서 200m 떨어진 청와대에 민심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집회 주최 측은 시민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입이 금세 얼 정도로 추운 날씨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피켓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갈수록 기온은 떨어지고 있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는데도 수십만 시민들이 촛불을 든 이유는 아직 풀어야 할 의혹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집회는 10시 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02051314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