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촛불집회는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 낸 국민의 힘을 자축하는 축제이기도 했지만,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장이기도 했습니다<br /><br />부산, 대구,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는 물론 해상에서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함성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쇠창살 안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, 우병우 전 민정수석, 김기춘 비서실장 등의 탈을 쓴 사람들이 갇혀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을 비롯해 이번 사건에 얽힌 주요 인물을 모두 구속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입니다.<br /><br />광주 금남로에 모인 시민들은 하루빨리 탄핵 절차를 마무리해 국민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서성현 / 광주 상무동 : 증거가 확실한데 더 험난할 게 있겠습니까. 얼른 빨리 탄핵해서 우리 국민이 정의를 되찾을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.]<br /><br />부산 서면 도로가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집회를 축제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압도적인 표로 탄핵안을 가결한 것은 거리로 나온 국민의 힘이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통령이 더 이상 자리를 지키지 말고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유진모 / 부산 학장동 :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빨리 청와대에서 나와서 자기 집으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. 정말 수치스럽고 창피하니 빨리 나와 주십시오.]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도 성난 민심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줄었지만,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끝까지 촛불을 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기석 / 대구 황금동 :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. 앞으로도 국민의 뜻이 관철되기 위해서는 각자가 숫자 1이라도 보태야 하지 않나 싶어서….]<br /><br />물살을 가르며 바다 위를 달리는 어선들.<br /><br />배 위에는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깃발이 달려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여수 거문도 주민들이 대통령 퇴진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어선을 이용해 해상 시위를 벌인 겁니다.<br /><br />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성난 민심은 가라앉지 않았고, 전국 각지 심지어 바다 위에서까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102206053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