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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외교 올스톱...'외교 공백' 현실화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외교부는 전 재외공관을 통해 정부의 외교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알리고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에게 탄핵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논의를 위한 미 트럼프 신 행정부와의 정상회담이나 사드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의 정상 외교 등 정상외교는 모두 잠정 중단됩니다.<br /><br />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헌법상 모든 권한이 정지된 박 대통령은 외교 수장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비상이 걸린 외교부는 미중일러 EU 등 우리나라 주재 주요 대사를 불러 탄핵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핵 문제 등 현안과 한미동맹 사안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[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: 한미 동맹은 강합니다. 계속 강하게 이어질 것입니다. 우리는 대북 문제나 다른 지역 현안 그리고 국제 경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합니다. 우리는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이어 모든 해외공관에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으며 관계 발전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재국에 알려달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례를 참조해 서명절차를 앞둔 조약 체결이나 외국 대사 신임장 제정 등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처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경제와 안보, 각종 외교 현안이나 난맥을 돌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상외교는 전면 중단됩니다.<br /><br />당장 이달 19일이나 20일 열릴 예정이던 한·중·일 3국 정상회의 참석이 취소되면서,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의 전방위 압박에 대한 외교적 노력과 UN 결의에 따른 추가 대북제재 논의도 멈췄습니다.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내년에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북핵 문제를 최우선 외교과제로 설정하고 대북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긴밀한 노력이 필요하지만,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한미 간 실무적 협의는 할 수 있지만 안보 상황에 중요한 국가적 결정은 미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틈새를 메우기 위해 내각과 의회 간의 국정 운영 협의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특히, 대통령 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91951583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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