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서면에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. 손재호 기자!<br /><br />참가자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부산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, 주최 측의 예상보다는 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참가하려는 시민들이 많아 애초 20만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은 예상에 못 미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대 2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주와는 달리 중앙대로를 전면 통제하지는 않고 2개 차선만 비워놨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이 몰리는 상황에 따라 통제선을 조절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오늘 집회는 그야말로 탄핵 가결을 축하하는 축제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지고, 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힘으로 일궈낸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탄핵안 가결이 끝이 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탄핵안 가결을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의 새로운 시작으로 보고 퇴진운동으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본 행사는 7시 반쯤 마치고 이후 부산지방법원으로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부산의 박사모 회원 5백여 명은 서울에서 열리는 탄핵 반대 집회 참가를 위해 오늘 오전 6시 버스 15대로 상경해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 서면에서 YTN 손재호[jhs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101852229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