각막 질환에 대한 연구 발표와 논의를 위한 아시아각막학회 학술대회가 오늘(9일)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.<br /><br />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에서 120여 명의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, 52개 세션에서 49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.<br /><br />특히 내일(10일)부터 이틀간 학회로서는 최초로 각막 이식 수술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.<br /><br />도널드 텐 아시아각막학회 회장은 개회식에서 “우리 각막학회가 최근 10년간 눈에 띄게 발전해 기쁘다”며 “최신 수술 지견을 배우고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<br /> <br />각막 질환 연구 발전에 기여한 학자와 전문의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김재호 박사, 주천기 교수와 미국의 애드워드 홀랜드 교수가 상을 받았다.<br /><br />이밖에 제5차 아시아 각막굴절교정학 콘택트렌즈학회(AOSLC 2016)와 한국외안부학회 주관의 영화페스티벌이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.<br /><br />김진국 박사(안과전문의,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)는 "국제적으로 안과의사들의 학술적 성취도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인데 특히 라식 등 레이저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"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.<br /><br />비앤빛 강남밝은세상 안과는 이번 대회에서 라식 수술 후 각막 상태와 각막맞춤형 라식수술 등에 대해 발표한다.<br /><br />조직위원장을 맡은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의과대학 학장은 “최근 각막 부분층 이식이 화두인 만큼 라이브 수술도 진행될 예정"이라며 "아시아각막학회의 발전이 전 세계 각막 분야의 의술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 <br /><br />올해로 5회째인 아시아각막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08년 싱가폴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.<br /><br />※ 위 영상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행사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YTN PLUS] 취재 강승민 기자, 촬영·편집 강재연 기자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5_2016120923000718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