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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화된 조기 대선...정계 개편 가능성 커져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으니 이제 정국은 사실상 조기 대선 체제로 돌입합니다.<br /><br />당장은 기존 후보들 중심의 경선 체제로 들어가겠지만 복잡해진 이해관계에 따라 정계 개편이 빠르게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제 촛불 민심은 "그럼 다음 대통령은 누구냐?"로 쏠리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는 정치권도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의 최종 결론이 나오려면 최장 180일이 필요하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대선 일정이 확 앞당겨지는 건 기정사실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여야는 기존 후보를 중심으로 사실상 경선 체제로 돌입합니다.<br /><br />먼저 문재인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더불어민주당 주류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압박하며 대선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국회 거취 결정을 확실히 했으니 "이제는 딴말 말고 즉각 물러나라"라고 요구하는 그런 촛불 집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민주당 비주류는 최근 지지율이 치솟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나 박원순 서울시장, 안희정 충남지사 등을 앞세워 결선투표제 도입 등 경선룰을 놓고 주류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 그리고 새누리당 비박계와의 연대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탄핵안 가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새누리당은 새로운 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다시 모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친박이 독자 후보를 낼 여지가 좁아진 만큼 비박은 유일한 당내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당내 캐스팅보트 역할을 자임한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정국을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새누리당 의원 :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아까 말씀 드린 보수 혁명을 해낼 수 있도록 그래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그게 저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.]<br /><br />탄핵 정국이 낳은 조기 대선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인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정계 개편이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기존 후보들의 연대 모색과 각종 세력 규합이 이뤄지면서 정국은 큰 소용돌이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092200362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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