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공기 청정 관련 제품의 실내 오염물질 측정 기능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표시하는 7개 종류 17개 제품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오차율이 51%에서 90%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톨루엔 등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 수치를 표시하는 1개 종류 3개 제품은 톨루엔이 없는 가스를 주입해도 있는 것으로 표시되는 등 실제 농도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이에 따라 관련 제품 제조사에 대해 측정치 표시 방식을 개선하고, 정확한 공기 질 측정을 위한 센서 기술을 개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또 업체들이 유지, 보수 등 사후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, 필요할 경우 이번 조사에 빠진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31201370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