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굳건한 안보 위에서 민생과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보고를 받는 등 닷새째 국정 수습 일정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,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황 권한 대행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이야기를 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말씀하신 대로 황교안 권한 대행이 탄핵 가결 이후 첫 공식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황 권한 대행은 튼튼한 안보가 전제됐을 때 국정의 조속한 안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황교안 / 대통령 권한 대행 : 굳건한 안보 위에서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과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.]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은 최근 국방부 해킹 피해 사례를 들면서 이미 사이버 전쟁이 시작됐다며 이런 사례가 또 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수출과 내수 등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 주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철저히 대비하고, 특히, 겨울철 서민 생활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무회의에는 시급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도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지금은 학계와 언론계 원로들을 초청해 국정 수습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듣는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혼란을 틈탄 범죄 등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하는 치안 행보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은 어제 정무수석과 민정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경제수석과 미래전략수석, 교육문화수석, 고용복지수석 등 정책 분야 수석비서관들이 황 권한 대행에게 담당 업무와 현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31202455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