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첫 공식 국무회의가 오늘 오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주재로 열립니다.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보고를 받는 등 닷새째 국정 수습 일정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,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곧 시작하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황교안 권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.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은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혼란이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국무총리로서 국무회의를 주재해왔는데요.<br /><br />탄핵안 가결 직후인 지난 9일에도 각 부처 장관들을 불러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권한 대행으로서 공식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경제 여건이 어렵고 민생 안정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도 회의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오늘 국무회의에선 5백만 원이 넘는 고액 벌금 미납자의 금융기록 등을 압수수색 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롯해 법률안 62건, 대통령령 2건, 일반 안건 1건을 심의·의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황 권한 대행은 오후에도 국정 수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에 돌입한 이후 가장 먼저 군 지휘태세 강화를 지시하면서 안보를 챙겼고, 어제는 국정 현안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대책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혼란을 틈탄 범죄 등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하는 치안 행보를 보일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어제 허원제 정무수석과 조대환 민정수석, 배성례 홍보수석, 정진철 인사수석이 황 권한대행에게 업무 보고를 했는데요.<br /><br />강석훈 경제수석과 현대원 미래전략수석, 김용승 교육문화수석,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등 정책 분야 수석비서관들이 당당 업무와 현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30949137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