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가 어제 이어 오늘도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헌재는 어제 오전 열린 재판관 회의에서 헌법연구관 20여 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리기로 했는데, 연구관 70여 명 전원을 투입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총력 체제로 이번 사건을 다룰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<br /><br />헌재가 오늘도 재판관 회의를 열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체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남미에 출장 중인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재판관 8명이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오전 9시를 전후해 이곳 헌재에 도착한 재판관들은 아무 말 없이 집무실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박한철 헌재 소장도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오늘까지 5일째 침묵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재판관 회의가 끝나면 헌재는 오후 2시에 브리핑을 열고, 주요 결정 사안에 대해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헌재는 어제 열린 재판관 회의에서 헌법연구관 20여 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꾸렸습니다.<br /><br />또, 준비 절차를 전담할 재판관을 다음 주에 지정하기로 했는데, 오늘은 이에 대한 자세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헌재가 연구관 전원을 투입하면서 사실상 총력전에 나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. 헌법재판소에는 헌법연구관 약 7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헌재는 헌법연구관 20여 명으로 구성되는 태스크포스를 꾸려 이번 사건을 전담하도록 하기로 했는데, 여기에 나머지 연구관 50여 명도 당분간 이번 사건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연구관 전원을 투입하는 총력 체제로 이 사건을 다루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박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한 자료와 법리 검토, 그리고 재판관들의 지원 업무 등을 맡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헌재는 헌정사상 최초의 탄핵심판 사건인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당시에는 재판연구관 네댓 명에 나머지 요원까지 합쳐 20여 명으로 전담 연구반을 꾸렸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는 재판연구관만 20여 명을 투입해 훨씬 더 큰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모든 쟁점을 다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는데 그 내용도 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네. 헌재는 어제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은 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31251102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