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합니다.<br /><br />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도 관저에 머물며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대통령 비서실이 황교안 대행을 보좌하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비서실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업무보고를 합니다.<br /><br />실질적인 보좌 업무를 시작하는 건데요, 각 수석실별로 진행될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국정과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 보고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한광옥 비서실장은 그제 오전 황 권한대행에게 첫 보고를 하면서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 조정 문제를 협의했습니다.<br /><br />권한대행으로서 국정을 수행할 때는 청와대 비서실이, 국무총리로서 부처 간 정책 조정 업무를 할 때는 국무조정실이 각각 보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, 앞으로 구체적인 업무 조정 역할은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직무대행인 강석훈 경제수석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비서실이 황 권한대행을 보좌하게 됐지만, 수석비서관 회의는 당분간 비서실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현안에 있을 때마다 관련 수석비서관들을 따로 불러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광옥 비서실장은 한 시간 전에 청와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회를 열어 정국 흐름에 영향을 받지 말고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박 대통령 동향도 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주 금요일 저녁 7시쯤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 행사가 정지된 이후 박 대통령은 줄곧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언론 보도 등을 통해 현안에 대한 흐름을 챙기면서 앞으로 있을 법적 다툼을 대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굵직한 현안들을 맞닥뜨려야 합니다.<br /><br />우선 이번 주 수요일에는 세월호 7시간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룰 국정조사가, 금요일에는 국정조사 특위의 청와대 경호실 현장조사가 예고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는 금요일까지 박 대통령에게 의견서를 내라고 했고, 조만간 특검의 대면 조사 요구도 있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, 탄핵 심판 과정에 어떻게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20950161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