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사실상 이미 예견됐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내년 금리 인상 속도에 더 많이 쏠렸는데요.<br /><br />연준은 내년에도 금리를 세 차례 올릴 것으로 전망하면서, 추가 금리 인상은 천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 대선이 끝난 뒤부터 미국 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취임하게 될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정부 재정지출 확대와 인프라 투자, 세금 감면 등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대규모 부양책으로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시장 등 최근 주요 경제 지표들도 잇따라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토대로 연준은 내년에도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, 최소 세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금리 인상 시점은 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6월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달러화 가치 상승 등으로 미국 제조업이 여전히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옐런 연준 의장도 점진적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하면서, 급격한 경기 과열을 불러올 수 있는 트럼프의 경기부양책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정책이 시행되는지를 지켜보고 경제전망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대규모 부양책이 지나치게 빠른 금리 상승을 압박해 부동산 시장이나 내수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와 거리를 두려는 연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150636288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