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리아 알레포 동부의 반군 거점 지역을 거의 탈환한 시리아 정부군 세력이 주민 82명을 살해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루퍼트 콜빌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은 현지 시각 13일 브리핑을 통해 알레포 동부 지역 4곳에서 여성 11명과 어린이 13명 등 민간인 82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숨진 주민들은 대부분 길에서 발견됐으며, 집으로 도망가려다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유엔은 시리아 정부군과 이라크 민병대가 주민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알레포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알레포의 반군 거점 지역은 사실상 방어선이 무너졌으며, 반군과 알레포 주민 수만 명이 고립돼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132049098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