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헌법재판소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준비절차를 맡을 재판관들을 임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재판관 회의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계차 연결합니다. 홍선기 기자!<br /><br />헌재가 준비 절차를 맡을 재판관들을 지정할 예정이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오늘 안에 준비절차를 맡은 전담 재판관들을 지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준비 탄핵심판의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서 준비절차를 맡아 진행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탄핵 심판의 주심을 맡을 강일원 재판관을 포함해 3명 정도가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준비절차 전담 재판관들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당사자와 증인 신문 그리고 증거조사 업무를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런 절차는 준비절차라고 하는데 본 재판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변론기일에 앞서 먼저 증거조사 전담 재판관들이 탄핵소추의 양 당사자들은 물론 증인을 조사하거나 증거를 조사해서 본 재판에서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심리를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추리게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도 재판관 회의가 열릴 예정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헌법재판소는 오늘도 재판관 회의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헌재는 당분간 매일 재판관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남미 출장 중인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재판관 8명이 지난 12일, 월요일부터 매일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관들은 이 회의에서 앞으로 진행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절차와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는 증인 신문이나 증거 조사 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으로 재판을 시작하기 전에 증인은 어떤 방식으로 신문할 것인지와 증거를 어떻게 조사할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게 헌재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아무래도 이번 탄핵안에 포함된 내용들이 법원에서 재판 결과가 나온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헌재가 어떤 식으로 이 사안들에 접근해 나갈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헌재는 당분간 매일 재판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재판 진행 방안을 논의해 최대한 빠르게 탄핵 심판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40800558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