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민들이 수십 명 모인 마을회관에 갑자기 가스가 퍼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3일) 밤 8시 50분쯤 부산 생곡동 마을회관에서 누군가 가스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던지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마을회관에 있던 주민 30여 명 가운데 71살 김 모 씨 등 9명이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마을회관 있던 주민들이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으로, 마을 통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 회의하던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근 통장 연임 문제 등으로 이웃 간 갈등이 있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누군가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40425363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