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노래 부르기 좋아하고 듣기 좋아하는 한국인들, 음악 영화도 즐기는 편인데요.<br /><br />연말 극장가는 뮤지컬 영화들이 줄줄이 관객을 찾아갑니다.<br />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천만 관객을 훌쩍 넘긴 '겨울왕국' 부터, 전 세계 흥행작인 '레미제라블', '비긴 어게인' 과 '위플래쉬' 까지 음악 영화들은 유독 한국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이예슬 /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: 음악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. 그래서 영화 고를 때 OST 이런 것 들어보고 예매하기도 하고.]<br /><br />연말에는 뮤지컬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문을 연 작품은 '위플래쉬'를 만든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'라라랜드'.<br /><br />주옥같은 음악에 탭댄스와 공중부양 왈츠 등 아름다운 영상과 멜로디가 강점입니다.<br /><br />매튜 매커너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로 출연한 '씽'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뮤지컬의 묘미를 맛깔나게 살렸습니다.<br /><br />90년대 향수를 불러오는 음악과 연출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합니다.<br /><br />묵직한 고전의 감동을 전하는 재개봉 뮤지컬 영화도 찾아옵니다.<br /><br />2003년 개봉해 아카데미, 골든 글러브 등을 석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'시카고'<br /><br />디지털로 화질을 개선해 12년 만에 개봉하는 '오페라의 유령'은 'The Phantom of the Opera' 등 귀에 익은 삽입곡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윤성은 / 영화 평론가 : 더 다양한 각도에서 클로즈업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적인 기법으로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. 아무래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분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스크린에 펼쳐지는 영상에 춤과 노래까지,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 영화들이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2140013345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