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 등 핵심 인물을 소환해 심문할 영상녹화조사실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특검팀은 서울 대치동의 한 빌딩 17층부터 19층에 마련한 사무실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특검팀은 또 이 가운데 파견검사와 수사관 사무실과 영상녹화조사실 등이 위치한 19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영상녹화조사는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조사절차의 투명성과 조사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도입돼, 현재는 전국 모든 검찰청에 설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미 구속기소 돼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 씨 등 핵심 인물에 대한 대면조사가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그 밖에 건물에 특검팀 전용 엘리베이터도 지정됐고, 특검팀이 입주한 3개 층 비상계단 문은 출입카드 없이는 드나들 수 없도록 보안 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뿐만 아니라 각층 사무공간으로 통하는 입구에도 보안 문이 설치됐고, 경비 인력도 상주시키고 있어 철저한 보안 통제 아래 수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본격적인 입주 작업이 시작되면서 제3의 장소에 보관돼 있던 수사기록 등 각종 자료도 트럭에 실려 극도의 보안을 유지한 가운데 대치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32200356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