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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00억 사나이' 최형우 4번째 황금장갑...니퍼트, 최다 득표로 첫 수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야구 최초 100억 몸값 시대를 연 최형우 선수가 통산 4번째 황금 장갑으로 올해 대미를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투수에선 니퍼트가 시즌 최다 득표로, 김태균은 이승엽을 제치고 지명타자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<br /><br />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모두 14명이 치열하게 경합했던 외야수 부문에선 예상대로 기아 최형우 선수 이름이 가장 먼저 불렸습니다.<br /><br />2년 만이자 통산 4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입니다.<br /><br />타율과 타점, 최다 안타로 타격 3관왕에 오른 최형우는 사상 최초로 100억 몸값 시대를 열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외야수 자리는 두산의 김재환과 기아의 김주찬이 나눠 가졌습니다.<br /><br />[최형우 /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: 제 이름 달고 태어나서 올해 말도 안되는 시상식과 행복과 모든 기쁨을 다 누린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이번 시즌 MVP에 선정됐던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니퍼트는 한국 무대 6년 만에 처음으로 황금장갑까지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5번째 수상이자 득표율 91%로 전 부문에서 최다 득표 영예도 안았습니다.<br /><br />1루수 부문에선 NC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입단한 테임즈가 외국인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한화 김태균이 지명타자로 처음으로 황금장갑 주인공에 올랐고, 국민타자 이승엽은 역대 최다이자 최고령 수상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[김태균 /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: 승엽이 형이 받았어도 사실 제가 아쉽지 않을 만큼 좋은 성적을 남기셨는데 또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실 거니까.]<br /><br />2루수 부문에선 서건창이 정근우를 따돌렸고, 3루수에선 홈런 공동 1위 최정이 3년 만에 수상 기쁨을 누렸습니다.<br /><br />21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일군 두산은 포수에서 양의지가 3년 연속, 유격수에서 김재호가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2132102281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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