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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추행 의혹' 여중 교사 무더기 경찰 수사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서울시교육청이,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 한 중학교 교사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은 일단 문제의 교사들을 수업에서 완전히 배제하고,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 강남 'S 여중·여고 문제 공론화'라는 SNS 계정입니다.<br /><br />선생님이 성적 농담을 해 수치심을 느꼈다거나 추행을 당했다는 경험담이 쏟아집니다.<br /><br />[성추행 피해 학생 친구 : 은근슬쩍 친구 뒤에서 신체 접촉하면서 어깨에 약간 남자 (몸이) 닿고, 계속 안기도 하고…]<br /><br />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까지 잇따라 제보하자 급기야는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교생 700여 명을 설문 조사했는데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지목된 교사는 해임된 사람까지 모두 8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교육청은 8명을 모두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학교 측이 관리 감독을 적절히 했는지와 성폭력 관련 지침 준수했는지도 감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서울시교육청 관계자 : 문제가 될 만한 선생님은 수사 의뢰를 했는데 수사기관에서 해당 선생님과 학생들 진술을 받아서 판단할 사항이에요.]<br /><br />학교 측은 문제가 된 교사들을 모두 수업에서 빼고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교사가 격려 차원으로 한 신체적 접촉이 추행으로 과장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[해당 학교 관계자 : 연세가 좀 많잖아요. 옛날 생각 해서 격려한다고 톡톡 친 게 10명 중 1명이 수치심을 느끼면 이게 추행이 되는 거예요.]<br /><br />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교육청이 제출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피해 사실을 조사한 뒤 교사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132203080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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