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기가 난자 제공 여성의 유전자까지 물려받게 되는 이른바 '세 부모 아이' 시술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영국에서 합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인간수정 배아관리국은 의료진이 여성의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유전 질환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한 '세 부모 체외수정 시술' 사용을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이외 국가에선 인간의 난자나 배아를 자궁에 주입하기 전에 변형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 부모 체외수정은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을 지닌 여성의 난자에서 핵만 빼낸 뒤, 핵을 제거한 다른 여성의 난자에 주입하고, 이를 정자와 수정함으로써 유전 질환의 대물림을 막는 시술입니다.<br /><br />이럴 경우 부모는 물론 난자를 제공한 여성의 유전자까지 아이에게 전달돼 생물학적 부모가 세 명이 되는 결과가 발생해 윤리적인 문제로 논란이 돼 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161554326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