◆앵커: 탄핵심판 답변서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죠. 먼저 첫 번째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하시죠. 그 전에 나왔던 거 먼저 다시 보도록 할까요.<br /><br />직업 관료나 언론인을 기준으로 작성된 문구들을,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연설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. 연설문과 관련된 내용에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죠. 직업관료나 언론인들이 작성한 문구들을 국민들이 보다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일부 표현에 대해서 주변 의견을 청취한 것이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게 처음에 박근혜 대통령이 1차 대국민 담화 때 얘기한 겁니다. 일부 표현에 대해서 홍보나 또는 연설문 일부만 도움 받았다라는 건데 쉽게 말해서 어려운 연설문 쉽게 표현하려고 최순실 씨 얘기를 들었다라는 그런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다음 거 보도록 하시죠. 그다음 게 바로 탄핵소추의결서의 논리라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. 탄핵소추의결서의 논리라면 측근 비리가 발생한 역대 정권 대통령은 모두 탄핵 대상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.<br /><br />이게 바로 역대 대통령은 측근 관리를 잘못해서 결국 측근들이 나중에 수사를 받지 않습니까?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상득 전 의원, 노건평 씨, 노무현 전 대통령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 그 사람들도 탄핵되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인데 그 논리와 지금 탄핵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?<br /><br />◇인터뷰: 지금 박 대통령 측 답변서에 담긴 내용은 상당히 큰 비약이 있죠. 두 가지를 짚어봐야 할 텐데 앞에 먼저 연설문 부분을 보시면 어느 대통령이나 연설문이 되었든 국정에 대한 주요한 결정 전에 키친 캐비닛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더라도 여러 경로를 듣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꼭 해야 할 일입니다.<br /><br />언론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는데 그 결정 과정에 언제 개입되느냐가 문제거든요. 여러 가지 의견을 들은 뒤에 최종적인 결정은 결국 공식적인 기구 속에서 청와대라든지 국무위나 공식 기구 속에서 결정되는 것이 그 이후 그런 과정에서 사적인 정보들이 대외적으로 유출되냐 안 되느냐가 상당히 문제가 되는데 이걸 혼용해서 답변하고 있는 것 같고요.<br /><br />또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부분처럼 측근비리가 발생하면 모든 역대 대통령이 탄핵돼야 하는 게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측근 비리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부분을 따져봐야 되는 거죠.<br /><br />측근 비리라는 것은 권력 주변에 늘상적으로 있는 일이라는 어떤 그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90857286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