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를 강제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유라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며, 이를 근거로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정 씨가 독일 현지 검찰에 붙잡혀 송환되면 공항에서 입국 즉시 체포되고, 이를 거부하면 여권이 무효화 돼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추방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특검은 독일 검찰에 정 씨의 소재지 확인과 수사기록, 통화내역 수집은 물론, 독일 현지 재산 동결 등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씨는 삼성 측의 특혜 지원과 이화여대 부정입학의 당사자이지만 검찰 수사 단계에선 소환되지 않았고 장기간 독일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 [jong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11139349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