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준비 절차 기일을 모레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국회 측과 박 대통령 측 대리인, 그리고 헌법재판소가 처음 삼자대면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쟁점이 워낙 복잡해 본격적인 변론 전에 준비절차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효율적인 심리를 위해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이 미리 만나 증거나 쟁점을 사전에 정리하자는 겁니다.<br /><br />양 측이 출석하는 첫 준비기일은 오는 22일로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[배보윤 / 헌법재판소 공보관 : 제1회 준비기일은 2016년 12월 22일 14시로 지정한다.]<br /><br />양측이 탄핵심판을 앞두고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보통 대리인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필요할 경우 헌재가 대통령의 출석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, 현재까지 대통령 소환과 관련해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헌재는 이날 '최순실 게이트' 수사기록을 요청에 대한 박 대통령 측의 이의신청 결론도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배보윤 / 헌법재판소 공보관 : 특별검사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낸 수사기록의 제출 요구에 대한 이의신청에 관하여는 22일 첫 준비기일에 그 결정을 알리기로 한다.]<br /><br />한두 차례의 준비절차 기일이 끝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탄핵심판의 공개변론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법정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02229090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