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우리나라 암 환자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5년 넘게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암 발생률도 최근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70.3%,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진단된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입니다.<br /><br />암으로 진단받았지만,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완치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암 환자 5년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해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7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립선암과 유방암은 생존율이 90%를 넘었고 상대적으로 간암과 폐암, 췌장암은 낮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암 발생률도 계속 줄어 지난 2012년 10만 명당 323명 수준에서 2014년 289.1명으로 3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위암과 대장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갑상선암 발생자 수는 지난 2013년 4만2천여 명에서 2014년에는 3만8백여 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갑상선암이 줄어든 것은 과잉진단 논란으로 갑상선암 발견과 수술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사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작성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상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02224243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