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최순실 (최순실 국정농단 3차 청문회) : 그러니까 고(영태)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이게 완전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것(태블릿 PC)을 훔쳐서 이렇게 했다고 몰아야 하고….]<br /><br />최근 청문회에서 공개된 육성에서 최순실은 태블릿 PC로 추정되는 물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증거 태블릿 PC.<br /><br />이 태블릿 PC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뜨겁 습니다. <br /><br />논란의 쟁점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태블릿 PC를 둘러싼 첫번째 논란.<br /><br />태블릿 PC가 최순실 씨의 것이 맞는지 아닌지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 씨는 '자신의 것이 아니다.' '사용할 줄도 모른다'라면서 실소유자가 자신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, 최순실 씨의 첫 재판에서 최 씨의 변호를 받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태블릿PC를 감정해 달라고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이경재 / 최순실 측 변호사 (어제) : 태블릿PC에 관해서 법원 측에 감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. 이것은 최(순실)의 전체 범죄 사실, 양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.] <br /><br />하지만, 검찰의 주장은 다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태블릿 PC가 최순실 씨의 것이 맞다고 보고 있는데요. 앞서 그 증거를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태블릿 PC의 위치 추적 결과가 최 씨의 동선과 일치하고, 최씨가 해외로 나갈 때 외교부와 통신사가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가 태블릿PC에 저장된 점.<br /><br />또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최 씨에게 문건을 보낸 뒤 '잘 보냈다'라고 확인하는 문자메시지와, 최 씨와 주변 인물들의 사진이 태블릿 PC에 들어있던 점을 증거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도 태블릿 PC가 질의 내용으로 언급됐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증인들은 태블릿 PC가 최순실 씨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.<br /><br />[이만희 / 새누리당 의원 : 최근에 종편에서 문제가 됐던 태블릿PC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?]<br /><br />[박헌영 / 前 K스포츠재단 과장 : 태블릿 PC를 고영태 씨가 들고 다녔었고 저한테 충전기를 사 오라고 시켰었습니다.]<br /><br />그런데, 질의를 한 일부 여당 의원들과 증인들이 사전에 입을 맞췄다는 고영태 씨의 주장이 나오면서 공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 전 진행된 월간중앙 인터뷰에서 고영태 씨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헌영 씨가 태블릿 PC가 '고영태의 것'이라고 하기로 미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01748263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