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을 어겨가며 군대 안 간 사람들의 신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병무청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병역 기피자 237명의 명단을 띄웠습니다.<br /><br />명단에는 이름과 나이뿐 아니라 주소와 기피 내용, 병역법 어떤 조항을 어겼는지가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입영 기피자가 160여 명으로 가장 많고,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가 40여 명, 해외 불법체류자가 20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·경기 등 수도권이 100명을 조금 넘어 40% 이상 됐습니다.<br /><br />병무청은 기피자들에게 지난 2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12월에 병무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한다고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6개월간 소명할 기회를 주고 입대할 것을 독려했는데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01122202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