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남시의회 의원의 부정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SK 계열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수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어제(22일)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서울 서린동 SK E·S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경기도 하남시의회 김 모 의원이 자신이 지정한 복지단체에 SK E·S가 돈을 기부하도록 하고, 자신의 딸을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압수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한 뒤 김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앞서 지난달 29일 김 의원에 대해 제3자 뇌물수수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, 기각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 SK가 건설 중인 하남시 열병합발전소 수주 과정에 부정 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연아 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30308289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