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 국민연금 등 10여 곳을 동시다발 압수수색 했던 박영수 특검은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주요 수사 대상인 우병우 전 수석이 증인으로 나온 국정조사 청문회 역시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<br /><br />오늘 특검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영수 특검은 어제 현판식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국민연금과 복지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<br /><br />압수수색은 어젯밤 11시쯤 종료됐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어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내용 확인을 위해서 일부 관련자를 임의 동행해서 조사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사가 예정된 공개 소환자도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다만, 어제 일부 관련자를 임의동행한 것처럼 분석 과정에서 관련 내용 확인을 위해 참고인을 추가로 소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충근 특검보는 오늘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속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에 공개 소환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미 철저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오늘 오후에라도 주요 피의자가 출석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뇌물 혐의 수사와 더불어 국정조사 청문회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증인으로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은 특검의 주요 수사대상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앞선 검찰 수사에서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우 전 수석을 직접 조사하지 않았었고,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우 전 수석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인 만큼 특검은 우 전 수석의 진술에 집중하며 수사 방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21336298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