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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언론 "수중드론 반환에도 미·중 긴장 여전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8 Dailymotion

[앵커]<br />중국이 미 해군의 수중드론을 반환했지만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은 앞으로 더 고조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이번에 트럼프 정부를 떠보려 했지만 '예측불허' 트럼프에 당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이 지난주 나포한 미국 해군의 수중 드론을 반납했지만 양국 간 긴장감은 여전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책임론을 주장했던 중국이 닷새 만에 드론을 반환했지만, 트럼프 당선자가 여전히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당선자는 중국이 드론을 나포했을 때는 훔쳤다고 비난했고, 반환 합의 때는 돌려받지 말자고 응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차기 트럼프 정부를 떠보려는 중국의 계산된 행동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예측 불허의 트럼프 당선자보다는, 오바마 대통령이 있는 지금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다는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가 미치광이 이론으로 외국에 공포를 유발해 양보를 얻어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냉전 시대 닉슨 전 대통령이 미치광이처럼 행세하면서 상대와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끈 외교 전략을 예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관영 매체들은 여전히 미 해군의 드론 활동을 의심하며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남중국해의 수중까지 넘보고 있다고 비판한 중국 해군 제독의 언론 기고문을 예로 들며 앞으로 양국 관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2208120319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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