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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유행어...'비선 실세' 의혹에 유행어 봇물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해 대중문화계에서는 단순히 웃기기보다는 답답한 사회를 향한 일성을 담은 유행어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예기치 않은 유행어들을 생산하며 풍자의 대상이 됐습니다.<br /><br />2016년 가장 사랑받은 유행어를 정리해봤습니다.<br /><br />박신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[박근혜 대통령 :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.]<br /><br />대국민 담화에서 대통령이 했던 말 한마디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숱하게 재생산됐습니다.<br /><br />풍자가 잇따라 쏟아지며 소재에 목말랐던 예능가에 단비를 몰고 왔습니다.<br /><br />'무한도전' 우주특집에는 '내가 이러려고 지구에 왔나'라는 자막이, '런닝맨' '꽃놀이패' '슈퍼맨이 돌아왔다'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도 패러디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엠넷 '프로듀스 101'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.<br /><br />멤버 김세정의 '꽃길만 걷게 해드릴게요'라는 말이 심금을 울렸습니다.<br /><br />원래 팬들이 아이돌 가수들을 응원할 때 쓰던 말, '꽃길만 걷자'는 이후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유행어로 등극했습니다.<br /><br />군인과 의사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'태양의 후예'는 '~다나까'식 말투로 올 상반기를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주인공들이 주로 썼던 '하지 말입니다'라는 대사와 송중기와 송혜교의 호흡이 돋보였던 장면들은 많은 패러디를 남기며 전 국민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.<br /><br />[드라마 '태양의 후예' 1회]<br />"의사면 남친 없겠네요? 바빠서."<br />"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? 빡세서."<br /><br />[드라마 '태양의 후예' 6회]<br />"뭘 할까요, 내가. 사과할까요, 고백할까요?"<br /><br />박보검을 올해 화제의 인물로 만든 드라마 '구르미 그린 달빛'은 불허한다, 내 사람이다. 내가 해보련다, 그 못된 사랑 등의 대사로 이목을 끌었고, 무한도전이 내세웠던 '히트다 히트'도 유행어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신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2220108237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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