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은 이번 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이끌어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모레(27일) 탈당을 예고한 비주류 의원들은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인명진 내정자와 새누리당 탈당파 모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분당을 앞둔 여당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 친박계 원내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물밑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인명진 목사가 비대위원장으로 내정한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, 그러니까 오는 29일에 전국위원회를 엽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인명진 내정자를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하는데요.<br /><br />인 내정자는 전국위가 열릴 때까지 비대위원 인선도 마무리 지어 곧바로 비대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분당 흐름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비주류 의원들은 모레(27일) 1차 집단 탈당을 선언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이미 30여 명이 탈당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신당 창당을 주도하는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, 정병국 의원,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원외 당협 위원장들을 만납니다.<br /><br />개혁보수신당에 합류하려는 원외위원장은 30여 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구체적인 합류 계획을 논의한 뒤 탈당을 결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야당은 여권 전반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은 탈당 사태로 복잡한 새누리당을 몰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과거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말했던 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기동민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인명진 내정자가 당을 고쳐서 바꾸겠다고 하지만 국민이 원하는 건 새누리당 해체라는 걸 명심하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정조사 청문회 위증 논란을 빚은 새누리당 의원들과 국정농단에 장단을 맞췄던 친박 핵심인사들의 거취를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겠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탈당 선언을 한 비주류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가칭 개혁보수신당이 반기문 총장의 거취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정당이 된다면 국민이 용납할 수 없다면서 광장의 민심에 부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51509455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