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기내난동 사건의 재구성...피의자 내일 소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■ 이승윤 / 사회부 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난 20일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중소기업 사장 아들이 술에 취해서 막무가내로 난동을 피워 내일 피의자로 경찰에 소환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기내 난동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. 사회부 이승윤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먼저 난동 상황, 어떤 일이 벌어졌었는지 설명을 해 주실까요.<br /><br />[기자] <br />시간대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화장용품 업체 대표의 아들인 34살 임 모 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분쯤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에 탔습니다.<br /><br />임 씨는 비행기에 탄 뒤 옆자리에 앉은 자신보다 20살 이상 많은 대기업 임원에게 계속 말을 거는 등 이미 취한 모습이었습니다. 하지만 프레스티지석에서 위스키 2잔 반을 더 마시고 임 씨는 만취해 버렸습니다.<br /><br />계속 옆자리의 대기업 임원에게 말을 걸었는데 응답이 없자 오후 4시 반쯤 "이 형 센스가 없네"라며 손으로 이 임원을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. 이후 이를 말리던 객실 사무장 등 여승무원 2명의 얼굴과 복부를 때리고 정비사에게 욕설과 함께 침을 뱉으며 정강이를 걷어찼습니다.<br /><br />임 씨는 결국 세계적인 팝스타 리처드 막스 등 주변 승객들과 승무원들에게 제압당해 포승줄에 묶였지만 여러 차례 포승줄을 풀고 난동을 부렸습니다. 결국, 승무원이 테이저건을 겨눈 뒤에야 임 씨는 조용해졌고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한뒤에야 프레스티지석 승객들은 악몽 같은 난동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조용히 묻힐 뻔한 이 사건은 리처드 막스가 SNS를 통해 관련 사진을 올리고, 이후 당시 상황을 기록한 동영상까지 공개되면서 경위가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조금 전 화면에도 당시 상황을 담았던 그 영상이 나갔는데 임 씨가 당시에 얼마나 취한 상태였나요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계속하는 그런 모습이었는데요. 임 씨는 아버지 기업에서 일하기 전에 국내 모 대기업에서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. 1981년 설립된 이 회사는 화장품용 솔 등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회사입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베트남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이날은 아버지를 대신해서 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51207022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