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순실 씨가 잠시 뒤에 특검에 출석합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홍선기 기자!<br /><br />최순실 씨가 아직 출석 전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최순실 씨는 오후 2시에 출석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아직은 이곳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구속상태이기 때문에 법무부 호송차량을 이용해 이곳에 도착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오전에 출석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경우 출석 요구시간보다 약 20분 정도 일찍 도착한 것으로 미뤄서 최 씨도 잠시 뒤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는 특검팀이 공개소환을 하기 시작한 첫날 바로 소환되는 건데요.<br /><br />특검팀이 현판식 사흘 만에 첫 공개소환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최순실 씨를 부른 것은 이번 사건의 핵심 사안부터 직접 다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또, 검찰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했고, 특검팀이 준비 기간 동안 수사 자료 검토를 마쳤기 때문에 곧바로 핵심적인 수사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도 기존 진술을 확인하는 절차와 함께 추가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아무래도 검찰이 기소한 뒤에도 의혹이 끊이지 않는 대기업과 대통령 사이의 뇌물 혐의 입증을 위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같은 청와대 핵심인사들의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최순실 씨에 앞서 오전에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도 특검에 소환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첫 번째 공개 소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차관은 9시 40분쯤 이곳 특검 사무실 주차장에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타고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차량에 약 10분 정도 머문 뒤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.<br /><br />김 전 차관은 구속상태이기 때문에 수의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, 손은 포승이나 수갑에 묶여 가려있었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특검 조사실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말씀드린 대로 김 전 차관은 박영수 특검팀이 출범한 뒤 공개 소환한 첫 번째 소환 대상자인데요.<br /><br />특검팀이 공개 소환 첫날 최순실 씨와 함께 부른 것만으로도 김종 전 차관이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41331123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