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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노로바이러스 확산 비상...학교 폐쇄까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일본에서 극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 바이러스인, 노로바이러스가 어린이를 중심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성인에까지 감염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노로바이러스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도쿄 시내의 한 소아과병원입니다.<br /><br />이달 들어 극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를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소아과병원 찾은 어린이 보호자 : (몇 번 토했나요?) 4번 토했습니다.]<br /><br />지난 일주일간 전국 3천여 개 소아과병원에 보고된 어린이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6만 천5백여 명.<br /><br />의료기관 한 곳당 19명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오카야마 현에서는 지난해의 8배에 달하는 3백여 명의 어린이 환자가 발생해 학교 폐쇄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 긴자의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요리사가 만든 음식을 먹고 손님 49명이 집단 감염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굴 산지로 유명한 미야기 현에서는 양식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출하가 전면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[굴 양식업자 : 일 년 가운데 굴을 제일 많이 출하하는 시기에 이렇게 돼서 죽을 맛입니다.]<br /><br />전국 각지의 신사에서 열리는 연말 떡 찧기 행사도 감염 우려로 취소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특히 이번 노로바이러스가 변종이어서 과거 감염 경력이 있는 사람도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와 사이타마 등 의료기관 한 곳당 환자 수가 20명을 넘어선 13개 지자체는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치질이나 손 씻기 이외에 마땅한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240017111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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