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 김정은은 내년으로 예정된 한국의 대통령 선거 기간에 핵실험 도발을 감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발언인데,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은 뒤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김정은의 구상도 거론됐습니다.<br />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태영호 전 주영 북한 대사관 공사는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핵 문제에 대한 김정은의 구상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 외무성이 보낸 공문서를 인용하면서 김정은이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은 뒤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완영 / 새누리당 의원(국회 정보위 간사) : 파키스탄과 인도식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 게 김정은의 방침이다….]<br /><br />이를 위해 북한은 내년에 두 차례 핵실험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과 2018년 초에는 한국에 대선이 있고, 미국은 정권 출범 초기인 만큼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적기로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2번 갱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, 3번 갱도에서는 언제든 추가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신포 조선소에서 새로운 잠수함 건조 작업도 추진 중이라면서 북한은 한국과 미국의 정세를 고려해 추가 도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김병기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국회 정보위 간사) : (트럼프 당선자의) 대북정책 방향이 구체화 될 때까지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]<br /><br />이 원장은 김정은이 최근 후방 침투부대인 특수작전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고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북한의 재래식 전력의 70%에서 90%는 매우 낡아서 고장이 자주 난다면서 북한의 전쟁 준비 태세는 지속적으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원장은 또 북한은 남한의 탄핵 정국에 대해 유리한 정세로 보고 있지만, 반정부 시위 장면이 북한에 확산할 것을 우려해서 최근에는 대남 비난 횟수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한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 불법 사찰은 일절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232158049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