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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군, 알레포 4년 만에 재탈환..."내전 종식은 먼 길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시리아 정부군이 최대 격전지였던 알레포를 4년 만에 완전히 재장악했습니다.<br /><br />반군에 대한 정부군의 가장 큰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, 6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 종식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리아 정부군이 내전 최대 격전지였던 알레포에서의 반군과 주민 철수가 마무리하면서 알레포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반군이 알레포 동부 지역을 장악한 지 4년 만입니다.<br /><br />[시리아 정부군 대변인 : 우리 군의 피와 희생으로 알레포의 완전한 안전과 안정을 되찾았습니다. 내전은 끝났습니다.] <br /><br />알레포 서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승리의 밤이라면서 환호하며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. <br /><br />산업과 금융 중심지 역할을 하며 '시리아 진주'로 불렸던 알레포.<br /><br />4년 전부터 동부를 장악한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격화해 민간인만 2만 천여 명이 희생되고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하면서 피로 얼룩진 시리아 사태의 상징적 지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알레포 탈환은 지난 7월부터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의 가장 큰 승리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6년 가까이 이어진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.<br /><br />[스테판 데 미스투라 / 유엔 시리아특사 : 알레포 반군과 주민이 이동한 이드리브가 제 2의 알레포가 될 수 있습니다.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시리아에 당장 휴전이 선포돼야 합니다.]<br /><br />2011년 3월, 반 아사드 정권 시위로 촉발된 시리아 내전으로 중심지 곳곳은 황폐화했고, 지난주까지 31만2천여 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2231156582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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