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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에서 무임승차로 오해 받지 않고 벌금 피하려면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탈리아 콜로세움 앞에서 검투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 사람! 누굴까요? <br /><br />아~자세히 보니 안전 씨군요!<br /><br />트레비 분수대 앞에선 슬쩍 뒤돌아 동전도 던져 보고요!<br /><br />자 이제! 열차를 타고 피렌체로 가려고 합니다.<br /><br />열차 출발 5분 전! 얼른 표를 끊고 바로 올라탑니다.<br /><br />사람들로 가득 찬 열차!<br /><br />그 많은 사람 사이를 비집고 일일이 표를 확인하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! 바로 열차 검표원입니다.<br /><br />눈이 마주친 안전 씨! 당당히 표를 보여줬는데...<br /><br />검표원이 벌금을 내라고 합니다! <br /><br />여기서 잠깐! 해외여행안전정보 퀴즈 나갑니다!<br /><br />안전 씨가 벌금을 내는 이유는 열차 타기 전 이것을 하지 않아서인데요.<br /><br />이것은 무엇일까요?<br /><br />[현상윤 사무관]<br />정답은 '자동 검표'입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기억하셔야 할 사항입니다.<br /><br />표를 사면 승강장이나 정류장 옆에 있는 자동검표기에 넣어 무조건 검표를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자동 검표하면 탑승권에 날짜와 시간, 처음 타는 장소가 찍힙니다.<br /><br />자동 검표하는 순간이 곧 그 탑승권의 유효기간이 시작되는 걸 의미하는데요.<br /><br />이탈리아에서 버스나 지하철, 열차 표를 사면 표에 시간과 날짜가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예를 들면 시내 버스표를 사고 '자동 검표'를 했을 경우 90분 안에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하는 것이 정상적인 탑승권 사용 방법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자동 검표하지 않은 표는 오늘도 내일도 쓸 수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최초 탑승 일시가 찍혀있지 않으니 무한정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기죠.<br /><br />일회용 탑승권을 사서 여러 날을 쓰려는 여행객들이 무임승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저지르는 행동인데요.<br /><br />그래서 검표원은 자동 검표가 되어 있지 않은 탑승권을 봤을 때 부정승차 의도가 있다 판단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겁니다.<br /><br />각각 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우리돈으로 4~6만원(30~50유로) 많게는 12만원(100유로)의 벌금이 부과됩니다.<br /><br />연말에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검표가 더욱 엄격해진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표를 산 후 바로 자동 검표 하셔서 과한 벌금을 내거나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08_201612262357490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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